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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손석구, 알고봤더니 연 매출 55억원 제조 업체 대표이사?

더쿼리 2019. 8. 1. 12:05

배우 손석구가 연 매출 55억원 규모의 제조업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1일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석구는 한 제조업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손석구가 대표이사인 업체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2로에 위치한 지오엠티라고 합니다. 지오엠티는 공작기계 제조 판매 업체라는것도 알려졌습니다. 손석구가 지오엠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이 회사 공식 홈페이지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업체는 2003년 7월 설립돼 2016년 55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합니다. 현재 직원은 20여명이며, 10개 국가에 공작기계를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사 측에 "손석구가 배우로 활동하기 전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했고 현재는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으나 경영에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사에서의 그의 구체적인 포지션 및 역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확실한 건 현재 그의 본업은 배우이며 본인도 배우로서 대중 앞에 서고 연기로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손석구가 열심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만큼 연기 외적인 것보단 배우로서의 행보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예인의 부모나 형제가 경영인으로 알려진 경우는 많으나 본인이 직접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손석구의 아버지는 손석구가 운영 중인 회사의 전신인 남성정공의 대표이사장이라고 합니다. 손석구는 배우로 늦깎이 데뷔를 했고, 원래 하던 일을 이어 오고 있어 대표이사직이 가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