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역 진입한 KTX, 포크레인과 충돌해 3명 부상

더쿼리 2018. 11. 19. 15:02



오늘 (19일) 새벽 1시쯤 서울역 앞 500미터 지점 선로에서 KTX 열차가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 기사 52살 탁모씨 등 현장 노동자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또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49명이 하차해 선로를 걸어 역사 내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레일은 선로 전환기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합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라고 합니다. 다행이도 부상당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X는 기관실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