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기가 해상에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의 생사가 묘연하다고 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2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부 방카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해상 지점은 수심 30-35m 정도로, 인근 해역에는 탑승객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지갑 등이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해당 여객기는 승객 181명,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 등 모두 189명이 탑승해있었다고 합니다.
끔찍한 사건인데요. 사고 기체는 인도네시아 항공사 라이온에어 JT-610편이며 해상 추락한 해당 인도네시아 여객기 탑승자 중 생존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인근 해역에서 파손된 기체 잔해 및 승객 소지품이 포착된 만큼 승객 전원이 희생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여객기는 자카르타에서 팡칼피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약 한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발한 지 13분만에 연락이 끊기고 사고지점이 자카르타 국제공항에서 불과 100km 떨어져 해상에서 발생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수색팀이 찾은 찢어진 가방 안에는 여권과 찢어진 가족 사진 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히 망가진 휴대전화가 들어있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국민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지만, 관계 당국을 통해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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