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대표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막을 내린다. 2025년 6월 27일 공개 예정인 시즌3는 황동혁 감독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공식 발표한 완결편이다.
단순한 연속물이 아닌 시리즈 전체의 마무리로서 모든 미스터리 해소와 캐릭터들의 최종 운명이 결정된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 공개 직후 "시즌3가 시즌2보다 낫다. 개인적으로 시즌1, 2, 3 중에서 시즌3를 가장 좋아한다"며 "모든 시즌 중 가장 충격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왜 시즌3가 마지막 시즌이 되었을까?
황동혁 감독은 처음 시즌1을 만들 때 후속작을 염두에 두지 않았으나, 후속작을 만들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늘어 약 13화 분량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방침상 한 시즌당 4~8화로 제한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시즌2와 시즌3로 분할하게 되었다.
최근 콘텐츠 소모 속도가 빨라져 한 시즌이 길면 연속 시청을 꺼리게 된다는 통계에 따라 넷플릭스가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황 감독은 설명했다. 결국 시즌2와 시즌3는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를 두 파트로 나눈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TUDUM 2025에서 공개된 마지막 예고편은 어떤 반응을 얻었을까?
2025년 6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에서 개최된 'TUDUM 2025'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되었다.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공개된 예고편은 하루 만에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200만 회를 넘어섰으며, 2만 3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정재는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는 법, 오징어 게임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병헌은 "기훈은 게임을 멈추겠다고 맹세하고, 프론트맨은 다음 행동에 돌입한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기훈 vs 프론트맨, 최후의 대결은 어떻게 펼쳐질까?
시즌3의 핵심은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본격적인 최종 대결이다. 시즌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서는 모든 것을 잃은,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기훈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며 "임무를 계속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끝까지 밀어붙일 것인가.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새로운 게임과 캐릭터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시즌2의 무지개색 운동장과 달리 알록달록한 나선형 꽃무늬 모양의 바닥이 등장해 새로운 게임을 예고한다. 바닥에 비치는 영희와 시즌2 마지막 화에서 등장했던 영희의 짝꿍 철수의 거대한 그림자가 새롭게 펼쳐질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 루머, 사실일까?
오징어 게임 시즌3 관련해 가장 화제가 된 것은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출연설이었다. 일부 매체에서 디카프리오가 미국 현지에서 극비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넷플릭스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디카프리오가 극비리에 촬영을 하여 출연한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넷플릭스는 즉각 부정하였다"고 명시되어 있다.
루머가 생긴 배경
황동혁 감독은 2022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디카프리오는 너무 팬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끼리 기회가 되면 디카프리오에게 '게임에 참여할래' 해볼까 얘기도 많이 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 인터뷰에서 시즌2에 어떤 미국 배우가 출연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언급한 것이 루머의 배경이 되었다.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의 마지막 퍼즐
시즌1이 2021년 공개 이후 지금까지도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시즌2는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를 기록하며 공개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로 인기 있는 작품에 등극했다.
닐슨이 조사한 '2024-2025 시즌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100' 순위에서 시즌2가 1위를 차지하며, 35일간 2710만회 시청되어 미국의 TV 채널과 OTT 플랫폼에서 공개된 작품들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2025년 넷플릭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웬즈데이 시즌2와 함께 2025년 넷플릭스 시리즈 중 이른바 대작 3인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는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주류 문화로 완전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즌3 이후 스핀오프 가능성은?
시즌3가 시리즈의 최종장이지만,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다. 특히 프론트맨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스핀오프나 오징어 게임 세계관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약 정리
항목 주요 내용
공개일 | 2025년 6월 27일 (넷플릭스 동시 공개) |
시리즈 성격 | 오징어 게임 시리즈 최종 시즌 |
핵심 갈등 | 기훈 vs 프론트맨의 최후 대결 |
새로운 요소 | 영희와 철수가 함께하는 새로운 게임 |
디카프리오 출연 | 넷플릭스 공식 부인 (근거 없는 루머) |
글로벌 반응 | TUDUM 2025 예고편 공개 후 1200만 조회수 돌파 |
흥행 기록 | 시즌2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 기록 |
전 세계가 기다린 마지막 게임이 곧 시작된다. 과연 기훈은 잔혹한 게임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더 많은 심층 분석이 궁금하다면 구독과 댓글로 함께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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