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는데요. 넥슨은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9498억원(931억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367억원(526억엔)을 달성했습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지속적인 흥행과 피파온라인4의 성공적 서비스 이관 등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부문은 7216억원, 국내는 2281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플랫폼별로는 PC-온라인이 7922억원, 모바일 1575억원 등이라고 합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