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

조국과 문재인 퇴긴을 위해 광화문에 집회 300만명 모였다

자유한국당과 보수 성향 단체들이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조국 장관 퇴진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보수 단체 집회 사상 가장 큰 규모로 보이는데요. 이들이 주도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촉구' 집회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1시부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 집회를 시작한 한국당은 "참석인원은 국민과 당원을 포함하여 총 300만명 이상이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같은 시간 교보빌딩 앞에서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문재인 하야 광화문 100만 투쟁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범국민투쟁본부측은 "저희는 실제로 200만명이 왔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들은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

정치 2019.10.03

조국, '웅동학원 채용비리' 동생에 2억 건넨 '전달책' 구속

검찰이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서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A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체포했는데요. 그리고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다음달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검찰이 웅동학원 관련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검찰은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금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조 장관의 동생에 대해서도 ..

정치 2019.10.02

미국인 55%는 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로스장관 "경제 망치는 행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이 55%로 나타났습니다. 미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에 착수한 이후 탄핵추진을 지지하는 여론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하는데요. 미 CBS방송이 미 성인 2059명을 조사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찬성하는 응답이 55%로 과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 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7%가 탄핵 조사에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7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탄핵을 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 응답은 42%가 '그렇다'고 응답해 탄핵조사 착수보다는 다소 신중한 답변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의 탄핵조사 착수에 대해서는 ..

정치 2019.09.30

'검찰 개혁'을 외치는 시민들의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 주최측 "200만명 추산"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조국 법무구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주최측은 이날 150-200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자 수는 집회 시작 1시간 전에 약 60만 명이 달했었고 오후 7시30분쯤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추산이 나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7번째 집회라고합니다.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일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중앙지검에서 서초역 방면 8개 차로와 서초경찰서 방면 8개 차로가 모두 통제되었습니다. 당초 서초역부터 서초경찰서까지 4개 차로가 집회 공간으로 시작됐으나, 참가..

정치 2019.09.29

문대통령와 트럼프, 뉴욕에서 정상회담 시작... 북한 비핵화 진전과 동맹강화 논의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 23일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돌입했는데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은 9번째이며 회담 장소는 문 대통령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숙소로 찾아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 방안에 대한 한국의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면서 들고나온 체제 안전 보장과 관련해 DMZ 지뢰 제거 등을 통해 남북 재래식 군사적 위협을 낮추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 ..

정치 2019.09.24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각의 결정... "매우 깊은 유감"

청와대는 오늘 오전 일본 정부가 각의를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거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일본의 결정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상황 관리와 점검을 위해 TF 및 상황반을 설치한다"며,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

정치 2019.08.02

'윤소하 협박 소포' 피의자, 한총련 의장 출신 진보단체 간부 영장

'윤소하 협박' 대한진보단체 간부가 영장심사 출석을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대학생 진보단체 간부 유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31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후송차에서 내린 유 씨는 '소포를 보낸 것이 맞는지', '소포를 보낸 이유가 무엇인지', '조작 수가라고 생각하는지' 등의 물음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에 나온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표적수사 중단하라", "구속영장 기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자 유 씨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유 씨는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메..

정치 2019.07.31

강경화, 8월 2일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제외 가능성 제기

외교부는 8월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허가 신청 면제 대상(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3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현안보고를 통해 "대다수 일본 언론 등은 8월 2일 각의 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제외 결정을 내린다면 "한일관계가 걷잡을 수 없게 악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여러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거부한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인 이른바 '1+1안'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도 시사했는데요. 강 장관은 "경제 보복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강제징용 문제와 내심 엮여 있기 때문에 이 두 문제를 같이 풀어야 되겠다는 입장에서 ..

정치 2019.07.30

파주 DMZ 평화의길 8월 10일 개방한다, 평화는 이제 코앞?

정부는 경기도 파주 지역 DMZ 평화의길 을 8월 10일부터 개방한다고 합니다. 4월 27일 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과 6월 1일 철원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세번째 개방입니다. 지난해 9월 19일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파주지역 DMZ 내 감시초소 (GP)가 있던 자리를 최초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6.25 전쟁 당시 흔적을 보여주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피폭된 옛 장단면사무소 등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번 구간 개방에 앞서 지형, 식생, 동식물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 생태조사를 하고 개방 후에는 무인 생태조사 장비로 생태계 변화 여부를 살핀다고 합니다.

정치 2019.07.2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3.7%, 7주 연속 하락중... 과연 무슨일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7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주 대비 1.7%p 뒷걸음질 끝에 50% 초중반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문 대통령의 11월 2주차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7%p 하락한 53.7%로 집계됐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1% 포인트 오른 39.4%, '모름/무응답'은 0.6% 오른 6.9%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50대, 30대,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호남과 대구경북(TK), 충청권, 20대, 60대 이상, 주부,..

정치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