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취임후 첫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성수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는 파생결합펀드(DLF) 등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향후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구제에 온 힘을 쏟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8월 5일~9월 19일 7주간 총 468건, 8045억원 규모로 만기 연장, 신규 자금 등 금융 지원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일 DLF 판매 금융사에 대한 현장검사 중간결과 브리핑을 통해 "DLF 설계-제조-판매 전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