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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인근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다행이 피해는 없어

울산대교 인근 부두에 정박한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있던 2만5,881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는데요. 폭발과 함께 선박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으로 치솟았습니다. 울산 해양 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가 곧바로 구조에 나서 1시간여만에 러시아와 필리핀 국정의 승선원 총 25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인근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승선원 21명)에도 불이 옮겨붙어 외국인 선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조선에 승선해 있던 나머지 19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선박에는 한국인은 없었으며 선장과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25명이였다고 합니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는 해..

사회 2019.09.28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130명 입원환자 피해, 여러 사망과 부상 추측.. "비상 사태"

오늘 9월 24일 경기도 김포시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행이도 불이 나고 나서 1시간 여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90살 여성 환자 A씨가 숨지고, 19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자는 더 속출할 수 도 있다는 뜻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소방당국의 빠른 대피와 화재진압으로 사망자는 더 속출하지 않아 어쩌면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불이난 요양병원 4층에는 130여명의 노인과 50명의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관계자는 "4층 보일러실에서 ..

사회 2019.09.24

KT 통신 장애가 남긴 피해, 군대-금융-의료계까지 대란 "테러에 무방비상태"

KT건물 화재로 통신장애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의도적인 외부 위협이었다면 치안에도 허점을 드러낸 셈이라는 분석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대문구, 은평구 등은 물론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까지 텔레비전, 인터넷, 전화가 먹통이 됐다고 합니다. 또 가게에서는 카드결제에 차질을 빚으며 주말 장사에 큰 타격을 입게됐습니다. KT는 이번 통신 장애 대란으로 천문학적인 피해보상과 기업이미지에도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군대, 병원에서도 통신망 장애로 먹통이 되고, 일부 은행 영업점과 ATM기계에서도 문제가 발생되면서 의도적인 테러였다면 사회 안전망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6일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겸 호원대..

경제 2018.11.26

김해 원룸서 화재, 아이들 사망과 중경상... "불이야" 못알아들은 외국 어린이들 피해

20일 오후 7시42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불로 외국인 4세 남자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3명은 중상을 입었고 6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숨진 남자아이는 누나(14)와 형(12), 또 다른 남자아이(12)와 함께 있었으며 부모는 모두 외출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집 주민들이 모두 대피한 점 등에 미뤄보면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있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거나 '불이야' 했더라도 말을 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불은 인근 주차관리인이 "원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며 112에 신고해 이날 오후 8시25분쯤 진화했다고 합니다. 이 불로 지상1층 주차..

사회 2018.10.21

전주 모텔서 화재, 20명 연기 들이마셔 병원행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0명이 다쳤습니다. 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하는데요. 이 불로 인해 투숙객 40여명 중 2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나머지 투숙객들은 199구조대 도움으로 계단 등을 통해 모텔 건물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객실에서 시작된 불이 복도와 계단 등을 타고 다른 층 객실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불이난 객실에는 여성 한 명이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투숙객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고 구조가 빨리 이뤄..

사회 2018.10.08

고양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서 휘발유 폭발, 현재 진화 중

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큰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고 있는데요. 휴일이라 사고 당시 일하는 인원이 없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이도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38명과 장비 87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있는데요. 그러나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헬기도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이날 화재는 서울 한강 이남지역 등 먼 거리에서 관찰이 될 정도로 불기둥이 높이 치솟았는데요. 소방당국 관계자는 "14개의 저유 탱크 중 지하에 매설된 1개 탱크가..

사회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