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8

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사태 송구... 근본대책 마련할 것"

금융위원장 취임후 첫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성수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는 파생결합펀드(DLF) 등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향후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구제에 온 힘을 쏟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8월 5일~9월 19일 7주간 총 468건, 8045억원 규모로 만기 연장, 신규 자금 등 금융 지원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일 DLF 판매 금융사에 대한 현장검사 중간결과 브리핑을 통해 "DLF 설계-제조-판매 전 과정..

경제 2019.10.04

일산 상가 화장실에서 '묻지마 폭행'한 20대 군인 검거, "취해서 기억 안나"

30대 여성이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처음 보는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30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30대 여성 A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다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화장실 칸에서 A씨를 나오지 못하게 막고 얼굴과 머리를 구타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밖으로 뛰쳐나온 A씨를 따라와 추가 폭행한 후 도주했다고 합니다. 이른바 '묻지마 폭행' 인데요.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비명을 지르며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폭행 장소가 벌어진 3층에는 노래방이 있어 A씨 목소리는 밖으로 들리지 ..

사회 2019.10.01

보육원에서 대려온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20대, 오늘 영장실질심사 진행

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오늘 영장심가사 열렸는데요. 계부 이 씨는 과거에도 의붓아들 형제를 때리고 방치해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6)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인천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A씨는 검은색 모자와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으며 수감을 찬 채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였다고 합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의붓아들을 왜 때렸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않았는데요...

사회 2019.09.29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감염지역 차단방역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연천-김포로 확산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전시에 준한 차단방역에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농협전남본부는 전남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101대를 총 동원, 도내 580여 양돈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구부터 축사 둘레에 생석호를 살포했는데요. 또 범농협 방역상황실은 운영, 본부, 시군지부, 추협 등과 연계 24시간 보고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김석기 본부장은 "방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ASF가 조기 종식되는 그 날까지 전남 농협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모든 모든 역량을 발휘해 관내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소독, 농가에 대한 예찰 및 방역활동에 최우선적으로 활동해달라"며, "해당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산시와 충남도에 영향..

카테고리 없음 2019.09.25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130명 입원환자 피해, 여러 사망과 부상 추측.. "비상 사태"

오늘 9월 24일 경기도 김포시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다행이도 불이 나고 나서 1시간 여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90살 여성 환자 A씨가 숨지고, 19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자는 더 속출할 수 도 있다는 뜻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소방당국의 빠른 대피와 화재진압으로 사망자는 더 속출하지 않아 어쩌면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불이난 요양병원 4층에는 130여명의 노인과 50명의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고 합니다. 소방관계자는 "4층 보일러실에서 ..

사회 2019.09.24

조승수 전 국회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입건

조승수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조 전 의원은 22일 오전 1시 20분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는데요.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의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로 나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조 전 의원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에 걸리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택시에는 승객도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9.09.23

살인자 고유정 현 남편 "아들 죽음 억울" 청원 게시글에 올려, "수사로 밝혀질 것"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현 남편이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며 경찰의 부실수사를 주장하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관련 청주 상당경찰서의 부실-불법 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에 관한 민갑룡 경찰청장의 답변을 바란다'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습니다. 그는 숨진 고유정의 의붓아들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밝히면서 "저는 지난 5개월 동안 경찰로부터 제친아들을 살해한, 또는 실수로 죽게 한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분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과정에서 가장 아쉽고 분통터지는 점은 경찰이 처음부터 저만을 피의자로 지목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

사회 2019.07.29

청수 여중생 실종 며칠째... 공수부대 투입 검토

지난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14살 조은누리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 합동 수색이 엿새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개요는 이렇습니다: 지난 23일 낮 11시경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산에서 부모와 함께 등산을 하던 조양이 날파리나 모기 등이 많아 산에 오르기 싫다고 하자 평소 자주 다니던 산길로 지리를 잘 알고 있을 아이가 혼자 산을 내려간 후 실종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당시 조양은 회색 윗도리에 검정색 치마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머리는 어깨정도 긴머리, 파란색 안경테가 있는 안경을 쓰고 르까프 트레킹화를 신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8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조양이 실종된 상당구 사덕면 내암리 일대에서 경찰과 소방인력, 군장병 등 수백명을 동원해..

사회 2019.07.29

호날두 출전 취소, 주최사에 위약금 청구할 듯

호날두의 결장으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향한 축구 팬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당초 호날두가 45분 이상 출전하기로 계약했다는 주최사의 출전 예고가 있었기 떄문인데요.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한 것과 관련해 사과문 발표에 이어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27일 "호날두 출전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최대한 빨리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주최사의 계약 위반 부분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절차도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연맹은 유벤투스 방한 경기 주최사에 일임하면서도 '호날두는 45분 이상 출전하고 유벤투스 주전급 선수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넣도록 요청..

스포츠 2019.07.27

광구 클럽에서 내부 구조물 붕괴, 사망자 2명과 10명은 부상

광주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의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27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복층 구조물이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손님들이 깔리면서 최모(38)씨가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27)씨도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한 사망자수는 2명, 부상자는 1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외국인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 선수 등 선수 2명이 포함됐는데요.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간 뒤 개인적으로 병원을 찾은 경상 환자들도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복층으로 된 클럽 내부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수백명이 있었다고 목격자..

사회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