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

미국인 55%는 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로스장관 "경제 망치는 행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이 55%로 나타났습니다. 미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에 착수한 이후 탄핵추진을 지지하는 여론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하는데요. 미 CBS방송이 미 성인 2059명을 조사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찬성하는 응답이 55%로 과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 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7%가 탄핵 조사에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7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탄핵을 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 응답은 42%가 '그렇다'고 응답해 탄핵조사 착수보다는 다소 신중한 답변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의 탄핵조사 착수에 대해서는 ..

정치 2019.09.30

전국 휘발윳값 5주째 상승중, 전주 대비 9.9원... 오름세 계속될 전망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달 유류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이후부터 5주째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생산능력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에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9.9원 오른 1천539.0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8월 마지막 주와 비교하면 45원 올랐는데요. 전국 경유 평균값도 전주보다 8.5원 오른 리터당 1388.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에서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오른 리터당 1642.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3.9원이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9.2원 상승..

경제 2019.09.28

미국의 금리인하, 시장 변동성 더 커질까? 우려되는 소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31일 약 11년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연준은 또 당초 9월 말로 예정됐던 보유자산 축소 종료 시점을 2개월 앞당겨 시중의 달러 유동성을 회수하는 '양적 간축' 정책도 조기 종료키로 했습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 내렸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견조한 고용, 가계지출 회복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보험성 인하'로 풀이되는데요.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위험..

경제 2019.08.01

美 중간선거 출구조사, 트럼프 지지율 떨어져... 유권자 55% 지지하지않는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치러진 미국의 11/06 중간선거에서 투표자의 절반 이상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CNN 이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에 의하면 출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지지하는 사람들인 41%에 그쳤는데요. 또 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 하원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는 데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습니다. 중간선거 투포에서 가장 고려한 정부정책으로는 건강보험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이민정책은 23%, 경제 21%, 총기정책 1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날 이후 여당 공화당이 상원을, 야당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

경제 2018.11.07

배우 김혜선,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인생 2막' 많은 관심 집중..."중견배우 최초"

데뷔 33년차 중견배우 김혜선은 많은 작품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었는데요. 그가 국내 중견배우 사상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할리우드 에이전트와 김혜선 소속사 아이티이엠 측은 "김혜선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여성 스타 김윤진, 배두나 등의 계보를 잇는 김혜선인데요. 이번 영화는 감독 엠 레인이 한국적인 미인형 엄마의 페이스를 가진 배우를 고민하던 중 김혜선의 프로필을 보고 반해 3개월여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욱 기대가 가는 부분은 이번 작품에서 그는 단역이 아닌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할리우드 작품에 참여하여 주인공 역할도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김혜선은 1985년 제과 브랜드 CF..

연예 2018.11.06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시간표 맞췄다"... 11월 중간선거 이후 열릴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열릴 것이며, 싱가포르 이외에 3-4개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주사위가 사실상 던져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남북화해와 평화를 반대하는 세력과 집단에서는 '이간질'을 하면서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세는 이미 굳어졌습니다. 앞으로의 문제는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카드를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꺼내드냐 여부인데요. 질질 끌이유가 더 이상 없는 만큼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맛'을 보자는 목소리가 비등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안관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연내 사입..

정치 2018.10.10

아이티서 규모 5.9 지진 발생, 이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중

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에서 6일 (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곳은 북서부 도시인 포르드페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이라는데요.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이날 지진으로 교회와 가옥, 강당 등 일부 건물이 붕괴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USGS 소속 지구물리학자 폴 카루소는 "이번 것은 여진이다. 똑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것으로, 여진으로는 가장 최초의 심각한 타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14명이 숨지고 135명이 다쳤습니다. 진앙과 가까운 아이티 북서부에서만 8명이 숨지고, 다른 지역에서 주택 붕괴 등 지진으로 인한 충격으로 6명이 사망했는데요. 한편, 아이티는 지난 201..

사회 2018.10.08

노벨 평화상, 과연 누가 될까? 타임지에선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꼽아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가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세계적인 주간지 타임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상자로 꼽았는데요. 지난 3일(현지 시간) 타임지는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인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먼저 꼽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들어서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라고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고도 합니다. 2018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5일 오후 6시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측은 이 같은 거론에 문재인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여부에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벨..

정치 2018.10.05

미국 폼페이오 장관, 오는 7일 김정은과 면담예정

오는 7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방북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니워트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방문에 이어 당일 서울 1박2일 일정으로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 방북은 당일치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미국 국무부가 폼페이오 장관이 7-8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방북 성과를 전하겠다고 밝힌 까닭입니다. 이번 방북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을 두고 담판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유엔총회에서 북..

정치 201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