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티서 규모 5.9 지진 발생, 이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중

더쿼리 2018. 10. 8. 08:05


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에서 6일 (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곳은 북서부 도시인 포르드페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이라는데요.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이날 지진으로 교회와 가옥, 강당 등 일부 건물이 붕괴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USGS 소속 지구물리학자 폴 카루소는 "이번 것은 여진이다. 똑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것으로, 여진으로는 가장 최초의 심각한 타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14명이 숨지고 135명이 다쳤습니다. 진앙과 가까운 아이티 북서부에서만 8명이 숨지고, 다른 지역에서 주택 붕괴 등 지진으로 인한 충격으로 6명이 사망했는데요. 한편, 아이티는 지난 2010년에 규모 7.0의 강진이 덮쳐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인명 피해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곳곳에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