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5

일산 상가 화장실에서 '묻지마 폭행'한 20대 군인 검거, "취해서 기억 안나"

30대 여성이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처음 보는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30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30대 여성 A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다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화장실 칸에서 A씨를 나오지 못하게 막고 얼굴과 머리를 구타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밖으로 뛰쳐나온 A씨를 따라와 추가 폭행한 후 도주했다고 합니다. 이른바 '묻지마 폭행' 인데요.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비명을 지르며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폭행 장소가 벌어진 3층에는 노래방이 있어 A씨 목소리는 밖으로 들리지 ..

사회 2019.10.01

쇼트트랙 국가대표 '조재범' 성폭행 혐의 인정된다... 경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조재범의 성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오는 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강요 혐의로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심석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심 선수를 협박하고 강요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고소장 접수 이후 심 선수에 대해 4차례에 걸친 피해자 조사와 조 전 코치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통한 증거자료 수집 및 디지털 포렌식, 발생장소 7곳에 대한 현지 조사, 참고인 진술 등을..

스포츠 2019.02.06

교촌치킨 회장 6촌,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 "직원 폭행"

교촌치킨이 갑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상무이자 권원강 회장의 6촌인 권모씨가 직원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권씨는 풀 죽은 직원들에게 삿대질, 위협 손짓을 서슴지 않고 주위 직원들이 말려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직원들을 향해 폭행을 가하는 내내 시종일관 비틀거리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해 그의 음주 여부에 대한 대중들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성인 2명이 온몸으로 막았는데도 폭주하더라", "계속해서 비틀거리고 몸을 제어 못하던데 음주 상태 아니냐"라는 반응을 주로 보였습니다. 그는 혼나는 직원들보다 상사인 인물들이 온몸으로 막았지만 폭주를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여성 직원에게도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포착했습니다..

사회 2018.10.25

흡연 말리는 노래방 주인 폭행한 무서운 10대들

노래방 주인 폭행한 10대들이 또 다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10일 대구 중부서는 이날 노래방 주인을 폭행한 혐의로 10대 네 명을 붙잡아 사정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경 해당 업체 복도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돼 노래방 주인의 훈계에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건 개요를 보자면 지난 8월 29일 오후 8시께 중구 한 노래방을 찾은 A군 등 16-17세 남녀 청소년 4명이 입구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자 주인(32)이 "담배를 끄고 나가라"고 요구했다고합니다. 노래방을 나간 A군 등은 1시간 정도 지나 다시 찾아와 주인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주변에 있던 소화기 등으로 주인을 집단 폭행했습니다. 노래방 주인은 머리 등을 다쳐 전치 4..

사회 2018.10.10

70대 경비원 때린 10대들... 국민청원 청원글에 등장, "공동상해죄로 처벌하자"

경기도 수원에서 10대들이 70대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10대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말 경기 수원의 한 상가건물에서 70대 경비원을 마구 때려 입건된 10대가 술에 취해 사건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한 신 모(18) 군과 최 모 (18) 군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신 군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 5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건물에서 경비원 A(79)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4차례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군은 A씨를 뒤에서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당시 출근한 A씨는 건물 청소를 하..

사회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