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달 유류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이후부터 5주째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생산능력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에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9.9원 오른 1천539.0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8월 마지막 주와 비교하면 45원 올랐는데요. 전국 경유 평균값도 전주보다 8.5원 오른 리터당 1388.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에서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오른 리터당 1642.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3.9원이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9.2원 상승한 리터당 1508.9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가장 비싼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54.9원으로 전주보다 10.6원 올랐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회복 소식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중동지역에서 서방과 이란간의 긴장 고조로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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