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 실시... 이게 가능한 일인가?

더쿼리 2019. 9. 23. 14:18

조국 자택 압수수색 모습

조국 법무구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방배동 소재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한달여만으로 조 장관 자택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조 장관 아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8월 27일 조 장관 딸 입시 관련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조 장관 일가의 학교법인 웅동학원 등을 압수수색 들어가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연구실까지도 집행 대상에 들어갔고, 9월 6일 정 교수는 가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딸에게 준 혐의로 기소됐다고도 합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조 장관 가족 의혹에 관련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및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조 장관 처남과 동생 전처 등 친인척들의 자택은 압수수색됐지만, 조 장관 자택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번에 압수수색 대상이 되면서, 조 장관을 직접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조 장관 관련된 장소는 계속 압수수색이 이뤄질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