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으로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홍콩 톱스타 주윤발이 전 재산인 56억홍콩달러 (약 81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했으며, 홍콩 영화 매체 제인스타즈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주윤발은 그동안 상당한 부를 축적함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한달에 그가 사용하는 금액은 우리돈 십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주윤발은 전 재산인 8천100억원 기부하겠다고 말한 사실과 함께 돈은 잠시 자신에게 머무르는 것뿐이라고 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