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전 5시 30분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3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올해 8350원보다 2.87% 오른 금액입니다. 2010년 적용 최저임금(전년 대비 2.8% 인상) 이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인상률이기도 한데요. 당초 노동계에서는 시간당 8880원을 주장했지만 표결에서 밀렸습니다. 15대 11, 기권 1명으로 이처럼 사용자 측이 제시한 안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산률은 16.4%, 2019년의 경우 10.9% 였습니다. 최저임금 인상폭을 줄여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현실화된 것인데요. 인상안은 다음달 5일 고시가 되면 내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