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교육감을 체포한 전주지검 관계자는 "최 전 요귝감이 인천에서 상당 기간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며 "장기간 도피했고 돈이나 거처를 제공한 사람들이 다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골프장 인허가 확장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었는데요, 도주 8년만에 검거됐습니다. 최 전 교육감은 2010년 9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황급히 흔적을 지우고 잠적했는데요. 그는 체포 당시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24평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려 수억원을 호가하는 아파트인데요. 또 제3자 명의로 '대포폰'을 쓰고 있었으며 검찰은 그가 도피중 다른 사람 명의로 여러 차례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최 전 요귝감은 지난 6일 오후 7시 20분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그는 수사관들이 "최규호가 맞느냐"고 묻자 순순히 시인하고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수위를 입은 채 7일 전주지검에 모습을 드러내며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 죄송하다"고 답한 뒤 서둘러 호송버스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정확한 사건 개요는 수사후에 밝혀질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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