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23분께 대전시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고 폭발음이 들리면서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서구청이 발주한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전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한곳으로 즉시 대피하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인부 5명은 불에 노출돼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포함해 총 3명의 중상자와 8명의 경상자가 확인된 상태라고 합니다. 공사장 주변에는 용접불티, 가연성 물질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