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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비리 적발, 사회적 큰 파장... "회계 투명성 필요"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큰 사회적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이덕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회계비리에 대해선 "맞지 않는 회계 감사 기준에 의해 비리라는 오명을 듣게 됐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비리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다는 데 합의했는데요.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16일 세종시 교육부청사에서 열린 교육부-교육청 감사 담당관 긴급회의 후 "국민 눈높이를 반영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2013-2018년 감사를 벌인 결과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 중 1146곳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공..

경제 2018.10.16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명 유치원 포함?'... 쏠리는 엄마들의 시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비리 유치원 명단에 맘카페, 지역 아파트 입주자 모임 등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가 교육비로 유흥비를 쓰고, 명품백까지 쇼핑한 비리 유치원의 실태를 고발했는데요. '뉴스데스크' 취재진은 유치원 감사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전국 유치원 1146곳에서 비위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중 95%는 사립유치원, 4곳 중 1곳은 감사에 적발된 셈인데 급식 보조금을 인건비로 돌려쓰거나 한 달에 월급을 2번 받는 등 각종 비리 행태가 적나라하게 밝혀졌습니다. 목록에 포함된 해당 지역 유치원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아이를 보냈던 유치원이 목록에 올라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아들 ..

경제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