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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악용, 7년간 7428만건... 과태료는 건당 131원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부터 최근 7년간 유출된 개인정보가 7428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평균 과태료(과징금 포함)은 131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망 개인정보 유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신고시스템이 운영된 2012년 8월 이후 올해 8월까지 7428만건(340회)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유출 건수가 확인된 6234만건(184회)에 대해 81억 8381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는데요, 이는 평균 131원 수준입니다. 2014년 발생한 745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는 건당 평균 4.6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 때문에 솜방망이 처분이 개인정보..

사회 2019.10.04

조승수 전 국회의원,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입건

조승수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되었다고 합니다. 조 전 의원은 22일 오전 1시 20분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는데요.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의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로 나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조 전 의원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에 걸리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택시에는 승객도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9.09.23

서울역 진입한 KTX, 포크레인과 충돌해 3명 부상

오늘 (19일) 새벽 1시쯤 서울역 앞 500미터 지점 선로에서 KTX 열차가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 기사 52살 탁모씨 등 현장 노동자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또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49명이 하차해 선로를 걸어 역사 내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레일은 선로 전환기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합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라고 합니다. 다행이도 부상당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X는 기관실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사회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