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해 1명을 사망케 하고 1명을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 운전자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로 구속됐습니다. 사고가 바생한 지 약 5개월 만인데요.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송길대)는 18일 이른바 '벤츠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 노모 씨(27)를 구속했다고 합니다. 노 씨의 구속 여부를 심사한 수원지법 박병규 영장전담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로인해, 노 씨는 경기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사건개요는 노씨가 올 5얼 영동고속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타고 가다 역주행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김모 씨(38)가 사망하고 택시운전자 조모 씨(54)는 중상을 입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