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4

청정원 '런천미트'서 세균 검출, 판매중단과 회수조치... 음식가지고 장난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되었다고합니다. 식약처는 23일 "일부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나오며 해당 식품을 파는 행위가 멈추게 됐고 다시 거둬들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런천미트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은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런천미트는 따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으로 세균이 검출되며 대중의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런천미트는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즐겨먹는 식품으로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증폭됐는데요. 이를 보고 고객들은 "쉽게 썩지 않은 식품에서 세균이 나오다니 믿을 수 없다"며 "햄 좋아하는 자녀에게 이제 무엇을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서 반품하라고 권고했습니..

사회 2018.10.23

남궁인 "의도적이고 악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의사, 피범벅에 참혹했던 그날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를 애도했습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5일여가 흘렀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전면에 나서 관심을 촉구했고, 여론 역시 강한 처벌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가운데, 남궁인 교수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억측을 바로 잡기 위해 올린다며 해당 사건 피해자 A씨의 당일 응급실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남궁인 교수는 글에서 강서구 PC방 살인으로 20대 청춘이 참혹하게 져버린 데 대한 깊은 분누와 참담함, 그리고 동질감을 느꼈음을 밝혔습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으며 지냈다"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피해자가 응급실에 실려온 후 상태는 "상처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라고 했으며 또 모든 상처는 목..

사회 2018.10.19

페이스북 네트워크 해킹당해, 9천만 유저 강제 로그아웃...누가 보안 장벽을 뚫었나?

페이스북이 네트워킹 해킹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만큼 개인정보 유출은 엄청 민감한 주제인데요. 일단 페이스북측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모양새입니다.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천만 명 유저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9천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유저들의 계정을 강제 로그아웃하는 임시 조치를 취했는데요. 이후 수사당국에 해킹 사실을 알려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보안 장벽이 뚫리면서 해커들이 개인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훔쳤고, 해킹된 계정을 이용해 더 많은 계정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커들이 수집해간 개인정보가 어느 용도..

사회 2018.09.29

미미쿠키의 감춰진 비밀, 마트 제품 포장만해서 다시 판매... 소비자들 '분노'

수제쿠키로 유명한 '미미쿠키' (브랜드)가 코스트와 이마트 등에서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재포장해 되판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제과점은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고 홍보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제법 나 있던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온라인 후기에 따르면 줄을 서서 살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미미쿠키'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제쿠키와 코스트코 제품이 유사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미미쿠키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업체가 기존 마트 제품을 재포장해 2-3배의 가격으로 팔아왔다는것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미미쿠키는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완제품을 구매해 재포장했다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

생활 20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