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2

울산대교 인근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다행이 피해는 없어

울산대교 인근 부두에 정박한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있던 2만5,881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는데요. 폭발과 함께 선박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으로 치솟았습니다. 울산 해양 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가 곧바로 구조에 나서 1시간여만에 러시아와 필리핀 국정의 승선원 총 25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인근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승선원 21명)에도 불이 옮겨붙어 외국인 선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조선에 승선해 있던 나머지 19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선박에는 한국인은 없었으며 선장과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25명이였다고 합니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는 해..

사회 2019.09.28

전국 휘발윳값 5주째 상승중, 전주 대비 9.9원... 오름세 계속될 전망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달 유류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이후부터 5주째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생산능력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에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9.9원 오른 1천539.0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8월 마지막 주와 비교하면 45원 올랐는데요. 전국 경유 평균값도 전주보다 8.5원 오른 리터당 1388.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에서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오른 리터당 1642.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3.9원이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9.2원 상승..

경제 201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