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2

검찰이 뿔났다, 경찰청 전격 압수수색... '버닝썬사태' 문제 해결되나?

'버닝썬 의혹'을 보강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49) 총경 사무실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윤 총경은 지난 2016년 7월 '몽키뮤지엄'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를 당하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 후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서울 강남에 개업한 주점인데요. 앞서 검찰은 잉크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전 큐브스)의 전직 대표 정..

사회 2019.09.27

빅뱅 승리 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 상대로 소송 "매출하락 연대책임"

'버닝썬 사태'의 여파로 '아오리라멘'의 매출이 급락한 데 대해 빅뱅의 승리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점주들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모씨 등 아오리라멘 가뱅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 승리(본명 이승현),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여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 ~ 2018년 11월 사이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열고 영업해 왔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월 1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올해 1-4월에는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

사회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