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

보육원에서 대려온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20대, 오늘 영장실질심사 진행

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오늘 영장심가사 열렸는데요. 계부 이 씨는 과거에도 의붓아들 형제를 때리고 방치해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6)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인천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A씨는 검은색 모자와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으며 수감을 찬 채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였다고 합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의붓아들을 왜 때렸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않았는데요...

사회 2019.09.29

인천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 5마리중 1마리 살처분 진행... 동물보호단체는 '발끈'

동물권 단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살처분 과정에서 정부의 처분 지침과는 달리 일부 생매장이 이뤄지고 있다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 단체는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의 살처분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한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 돼지들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생매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돼지들이 발버둥 치면 둔기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물론 동물보호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도서 시작하고 현재는 인천으로 옮겨 붙으면서 돼지 농가에 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국내 6번째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불은면 양돈농장 대지 820마리를 포함해 오늘까지 반경 3km 내 4개..

사회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