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2

"폭발물 설치됐다"라고 상습 허위신고한 20대 긴급체포

27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아파트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상습적으로 허위신고한 혐의로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3월 10일 "문경 모 아파트에 폭발물이 있다"며 119에 문자로 허위신고해 주민 수백명을 긴급 대피하게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교회, 아파트 등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4월~7월 문경시 교회 6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현재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경찰과 소방대원 등이 동원돼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주민들이 체육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다행이도 통신수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해외 서버로 익명신고를 한 유력 용의자 A 씨를 추적한 끝에 검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회 2019.09.27

대규모 시위에 앞둔 홍콩, '고성능 폭발물' 적발... 매우 심각한 상황

홍콩 정부의 '송환법' 사망 선고에도 21일 오후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첫 '범죄인 인도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뒤 7주째 이어지는 주말이라고하는데요. 앞서 20일에는 30만명이 넘는 대규모 친중 집회도 열려 송환법을 둘러싼 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는 이제 민주적 개혁, 보편적인 참정권 요구와 아시아 국제금융 중심지로의 지위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우려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대됐다고합니다. 그간 경찰은 시위대 진압에 최루탄과 고무총탄 등을 사용해왔는데요. 이달 초에는 일부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 청사를 3시간 동안 점거하고 기물을 파곤하는 폭력 사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위대는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 경찰의 무력 ..

사회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