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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생 대성,소유한 300억 빌딩에서 성매매? "나는 몰랐다"

더쿼리 2019. 7. 26. 13:44

'빅뱅' 그룹의 대성이 소유한 강남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채널A 신문사는 보도에 대해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대성의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대성은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됐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성은 또 "뒤늦게나마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개요에 따르면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건물에서는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성매매 알선 등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고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 접대부를 고용한 유흥주점이 불법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성은 이 건물을 군복무 전인 2017년 310억원에 매입했다고 합니다. 

 

수상한점은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낮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층들에 하나 둘 불이 켜졌고 이내 고급 승용차와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었으며 주변 상인들은 "건물 안에 이상한 술집이 있는데 룸살롱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기 떄문에 손님을 가장해 안으로 들어가진 못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건물 매입 전에 층별로 둘러보는 것은 기본이라고 입을 모았는데요. 대성이 유흥업소 운영 사실을 모르고 매입했을 리 없다는 것이라는겁니다. 한 업계관계자는 "(구매 전에) 실사를 하고, 그 임대내역을 클라이언트들이 층별로 뭐가 들어있는지 다 본다"면서 "안 보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알고 샀다. 100% 알고 샀다"고 확신했습니다. 이러한 부분 관련해 현재로서는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