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됐던 조은양 산 정상 부근서 발견, 11일째 만에 기적

더쿼리 2019. 8. 2. 15:16

충주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양(14)이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지난 달 23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1일 만인데요.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오후 실종된 야산에서 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양의 건강 상태 등 정확한 발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양은 가족과 함께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인근 계곡을 찾았다가 실종됐다고 합니다. 그는 "벌레가 많다"며 홀로 먼저 산을 내려간 이후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양을 찾기위해 경찰-군병력-소방 1290명 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여아는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