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면허증을 이제 스마트폰에 넣는다, 통신사3사-경찰청 MOU 체결

더쿼리 2019. 10. 2. 12:55

사진출저: 여성결제신문

통신3사가 경찰청과 함께 ICT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운전면허증 대비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신3사는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경찰청과 업무협악을 체결했는데요. 통신 3사는 '패스'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하는 논의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자사 고객들이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는 25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패스' 앱의 부가서비스로 도입된다고 합니다. 통신 3사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빠르게 배포하고, API 연동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미래전략실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 유닛장, 박수철 KT 금융플랫폼사업담당, 남승한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실물 운전면허증 대체 가능하여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다고 하는데요. 이통3사는 패스 이용자가 대면-비대면 환경에서 모두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자격이나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등 기존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가진 서비스를 구상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이용자가 패스 앱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QR코드나 바코드 형태로 표출되는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소유자의 운전자격 및 신원확인이 가능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통3사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같은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