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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웅동학원 채용비리' 동생에 2억 건넨 '전달책' 구속

검찰이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52)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서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A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체포했는데요. 그리고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다음달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검찰이 웅동학원 관련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검찰은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금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조 장관의 동생에 대해서도 ..

정치 2019.10.02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도심 한복판에서 '음란행위'... 그는 왜 그랬을까?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전 프로농구 선수인 정병국 씨에게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공연 음란 혐의를 받은 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재판부는 정 씨가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범행 정도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지막 범행이 벌어진 지난 4일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했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는데요. 정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곧바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회 2019.07.20

'만취 벤츠 역주행' 가해자, 5개월만에 구속? 결국 죄값 치르나

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해 1명을 사망케 하고 1명을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 운전자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로 구속됐습니다. 사고가 바생한 지 약 5개월 만인데요.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송길대)는 18일 이른바 '벤츠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 노모 씨(27)를 구속했다고 합니다. 노 씨의 구속 여부를 심사한 수원지법 박병규 영장전담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로인해, 노 씨는 경기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사건개요는 노씨가 올 5얼 영동고속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타고 가다 역주행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김모 씨(38)가 사망하고 택시운전자 조모 씨(54)는 중상을 입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

사회 2018.10.20

구속영장 청구된 '댓글공작' 조현호 전 경찰청장... 또 구속되나?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의 댓글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구속 여부가 4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조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하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영장실질심사 당일 결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조 전 청장은 2010-2012년 4월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찰 1500여명을 동원해 천안함, 구제역,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댓글이나 게시물 3만3000건 상당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의혹을 받고 있는 사안 중 실제 1만2800여건의 댓글이 작성된 걸 확인하고,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정치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