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열릴 것이며, 싱가포르 이외에 3-4개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주사위가 사실상 던져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 남북화해와 평화를 반대하는 세력과 집단에서는 '이간질'을 하면서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세는 이미 굳어졌습니다. 앞으로의 문제는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카드를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꺼내드냐 여부인데요. 질질 끌이유가 더 이상 없는 만큼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맛'을 보자는 목소리가 비등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안관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연내 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