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2

'저유소 화재' 스리랑카인 48시간만에 석방... 구속영장 청구 않기로

경기 고양 저유소 폭발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고양경찰서는 스리랑카인 노동자 A씨(27)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함에 따라 대한송유관공사를 상대로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검찰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 만큼,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 등을 한 뒤 북수록 상태로 수사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의 수사결과 잔디에 불이 붙고 폭발이 있기 전까지 18분간 대한송유관공사 측에서 아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특히 폐쇄회로 CCTVㅏ 45대나 설치돼 있는데도 모니터링 전담 인력이 없었다는 점과 탱크 외부에 화재를 감지할 장치나 불씨가 탱크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줄 장치가 전혀 ..

사회 2018.10.10

고양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서 휘발유 폭발, 현재 진화 중

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저유소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큰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고 있는데요. 휴일이라 사고 당시 일하는 인원이 없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이도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238명과 장비 87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있는데요. 그러나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헬기도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이날 화재는 서울 한강 이남지역 등 먼 거리에서 관찰이 될 정도로 불기둥이 높이 치솟았는데요. 소방당국 관계자는 "14개의 저유 탱크 중 지하에 매설된 1개 탱크가..

사회 201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