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3

교비로 명품백 구매 한 동탄 환희유치원 원장 사과... 네티즌 "잠잠해지면 또 영업하겠지"

유치원 돈으로 개인 명품 가방 등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동탄의 한 유치원 원장이 학부모들에 공개 사과했습니다. 환희유치원 전 원장 김 모 씨가 학부모들 앞에 나와 고개를 숙였는데요. 이어 그는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를 본 학부모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지난 2016년 동탄 환희유치원을 감사한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교비로 명품 가방은 물론 숙박업소, 성인용품, 노래방 등에 7억 원에 가까운 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에 지난해 7월 교육청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지만 A씨는 해당 유치원 총괄부장으로 지내며 원장을 공석으로 두고 사실상 유치원을 운영했다고합니다. 학부모들이 지난 14일 유치원에 방문해 항의했으나, A씨는 미리 부른 ..

경제 2018.10.18

동덕여대 알몸남, 규탄 목소리 "여성의 안전권 보장하라"

동덕여대에서 알몸 차림으로 음란행위를 한 남성 A씨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난 6일 동덕여대 알몸남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캠퍼스 내부를 활보하며 촬영한 누드 사진을 게시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는데요. 당시 A씨는 동덕여대 캠퍼스 내외부에서 알몸 차림으로 '만세' 포즈를 취하거나 자신의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으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동덕여대 재학생 측에선 알몸남 A씨를 검거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지난 15일 광진구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동덕여대 알몸남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며 언론에도 알릴 동안 학교는 뭘 했냐고 늦장 대응을 보인 학교측에 거센 반발을 보내고있습니다. 동덕여대 측은 교..

사회 2018.10.16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바다 유출... '비상사태'

사진 출처 (연합뉴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줄이는 방안 가운데 하나인 '서브드레인' 계획에 의한 지하수 해양 방출을 오는 14일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습니다. 후케타 위원장은 "과학적으로 재정화하거나 (더 많은 물을 섞어서) 희석률을 높이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며 "규제 당국으로서 재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난 뒤 폐로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있다고 합니다. 이 오염수는 외부에서 들어온 물과 섞이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94만t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거대물탱크에 넣..

사회 201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