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3

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 실시... 이게 가능한 일인가?

조국 법무구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방배동 소재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한달여만으로 조 장관 자택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조 장관 아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8월 27일 조 장관 딸 입시 관련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조 장관 일가의 학교법인 웅동학원 등을 압수수색 들어가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연구실까지도 집행 대상에 들어갔고,..

카테고리 없음 2019.09.23

서울 '비리유치원 76곳' 명단 공개, 유치원 비리백태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이후 비리 사항이 적발된 서울 시내 유치원 76곳에 대한 감사결과를 25일 실명으로 공개했습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공개대상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감사에서 적발된 공립유치원 31곳·사립유치원 45곳으로, 이들 유치원명단은 이날 오전 9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됐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 시내 공립유치원은 226곳, 사립유치원은 650곳 인데요. 교육당국은 이 가운데 공립유치원 116곳과 사립유치원 64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감사 대상 가운데 적발된 비율은 유치원 유형별로 보면 공립유치원이 26.7% (116곳 중 31곳), 사립유치원이 70.0% (64곳 중 45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적된 내용을 보면 시설적립금을 부당하게 적립하거나 지원금 등을 예산..

교육 2018.10.25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유명 유치원 포함?'... 쏠리는 엄마들의 시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비리 유치원 명단에 맘카페, 지역 아파트 입주자 모임 등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가 교육비로 유흥비를 쓰고, 명품백까지 쇼핑한 비리 유치원의 실태를 고발했는데요. '뉴스데스크' 취재진은 유치원 감사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전국 유치원 1146곳에서 비위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중 95%는 사립유치원, 4곳 중 1곳은 감사에 적발된 셈인데 급식 보조금을 인건비로 돌려쓰거나 한 달에 월급을 2번 받는 등 각종 비리 행태가 적나라하게 밝혀졌습니다. 목록에 포함된 해당 지역 유치원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아이를 보냈던 유치원이 목록에 올라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아들 ..

경제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