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3

'개인정보 유출' 악용, 7년간 7428만건... 과태료는 건당 131원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로부터 최근 7년간 유출된 개인정보가 7428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평균 과태료(과징금 포함)은 131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망 개인정보 유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신고시스템이 운영된 2012년 8월 이후 올해 8월까지 7428만건(340회)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유출 건수가 확인된 6234만건(184회)에 대해 81억 8381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는데요, 이는 평균 131원 수준입니다. 2014년 발생한 745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는 건당 평균 4.6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이 때문에 솜방망이 처분이 개인정보..

사회 2019.10.04

06년생 중학생 집단 폭행 사건, 국민등 '공분'에 국민청원 14만명 돌파

경기도 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 06년생 여중생들이 초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성하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A양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노래방에서 초등학생 B양을 주먹 등으로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나이가 어린 B양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 피해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 바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부상 정도에 따라 혐의를 상해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

카테고리 없음 2019.09.23

페이스북 네트워크 해킹당해, 9천만 유저 강제 로그아웃...누가 보안 장벽을 뚫었나?

페이스북이 네트워킹 해킹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만큼 개인정보 유출은 엄청 민감한 주제인데요. 일단 페이스북측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모양새입니다.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천만 명 유저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9천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유저들의 계정을 강제 로그아웃하는 임시 조치를 취했는데요. 이후 수사당국에 해킹 사실을 알려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보안 장벽이 뚫리면서 해커들이 개인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훔쳤고, 해킹된 계정을 이용해 더 많은 계정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커들이 수집해간 개인정보가 어느 용도..

사회 2018.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