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2

대규모 시위에 앞둔 홍콩, '고성능 폭발물' 적발... 매우 심각한 상황

홍콩 정부의 '송환법' 사망 선고에도 21일 오후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첫 '범죄인 인도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뒤 7주째 이어지는 주말이라고하는데요. 앞서 20일에는 30만명이 넘는 대규모 친중 집회도 열려 송환법을 둘러싼 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는 이제 민주적 개혁, 보편적인 참정권 요구와 아시아 국제금융 중심지로의 지위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우려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대됐다고합니다. 그간 경찰은 시위대 진압에 최루탄과 고무총탄 등을 사용해왔는데요. 이달 초에는 일부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 청사를 3시간 동안 점거하고 기물을 파곤하는 폭력 사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위대는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 경찰의 무력 ..

사회 2019.07.21

KT 통신 장애가 남긴 피해, 군대-금융-의료계까지 대란 "테러에 무방비상태"

KT건물 화재로 통신장애 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의도적인 외부 위협이었다면 치안에도 허점을 드러낸 셈이라는 분석이 발표됐습니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서대문구, 은평구 등은 물론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까지 텔레비전, 인터넷, 전화가 먹통이 됐다고 합니다. 또 가게에서는 카드결제에 차질을 빚으며 주말 장사에 큰 타격을 입게됐습니다. KT는 이번 통신 장애 대란으로 천문학적인 피해보상과 기업이미지에도 후폭풍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군대, 병원에서도 통신망 장애로 먹통이 되고, 일부 은행 영업점과 ATM기계에서도 문제가 발생되면서 의도적인 테러였다면 사회 안전망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6일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겸 호원대..

경제 201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