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3

박현종 BHC 치킨 회장, '닭공급가 인하 약속하겠다'

박현종 BHC 회장이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광고비 횡령' 의혹과 관련한 닭 공급가 인하 등 가맹점협의회와의 상생방안을 논의, 실행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5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박현종 BHC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본사의 광고비 횡령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박회장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이 증인으로 요청했습니다. 이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회장에게 “BHC는 가맹점주로부터 공급되는 신선육 1마리 당 광고비 명목으로 400원씩 책정했고 공정위는 신선육 공급가를 마리당 200원 인하해줘 무혐의 처분한바 있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가맹점주들에게 알리지 않고 신선육 가격이..

경제 2018.10.15

'서민갑부' 500원 꽈배기로 빚 5억 청산, 연매출은 9억까지

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채널에서는 '연매출 9억원! 500원 꽈배기로 꼬인 인생 푼 중섭 씨' 편을 통해 500원짜리 꽈배기로 빚 5억원을 청산하고 현재는 연 매출 9억의 빵집 사장이 된 심중섭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고 합니다. 충남 당진에서 독일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빵 경력 40년 중섭 씨. 그가 만드는 꽈배기는 하루 4천 개 이상 팔리는 당진의 명물이라고도 하는데요. 밀가루 반죽의 보통 꽈배기와는 달리 중섭 씨의 꽈배기에는 자체 개발한 천연 발효액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 발효액은 찹쌀 꽈배기의 쫄깃함을 극대화 시킨다고도합니다. 심중섭씨는 다양한 꽈배기 개발을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는 오징어를 손질해 먹물을 넣어 만든 '오징어먹물 꽈배기'를 비롯해 '흑임자 꽈배기', ..

경제 2018.10.05

검찰, 부영 이중근 회장 징역 12년 구형... '4천억대 횡령·배임'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4300억원대 배임/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순형)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2년에 벌금 73억원을 구형했는데요. 검찰은 "이 회장은 계열사 자금을 이용해 지분을 증식하고 조세 및 벌금 등 개인적 부담을 회사에 전가했다"며 "그런 과정을 거쳐 부영그룹을 재계 16위로 성장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정점으로 부영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법률과 판례를 무시하며 불법 분양전환을 해임대주택에 살려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었다"며 "최근 수년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천문학..

사회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