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주째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서울과 제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이미 1700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국 평균가도 1700원대 육박하고 있는데요.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리터당 평균 11.3원 오른 1천686.3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6월 넷째주 이후 1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4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여 만에 1천 7백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상표별 판매가격도 모두 올랐다고 합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2원 오른 1702원, 경유도 12.7원 상승한 1506.9원을 각각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