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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주혁, 출소 2주도 지나지 않아 마약혐의로 구속 "심각한 중독상태"

더쿼리 2018. 12. 27. 17:21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혐의로 출소한지 12일 만에 또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입건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실형 선고에 대한 재판부의 설명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차주혁은 지난 25일 새벽 만취해 남의 집 문을 발로 차고 난동을 부려 경찰에 신고 당했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차주혁은 곧바로 체포됐고 조회 중 마약 전과가 확인돼 즉각적으로 받은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차주혁은 서초동 자택 지하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건네받은 대마를 흡연하다 적발됐고 2016년부터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도됐었습니다. 당시 재판에서 재판부는 "차주혁은 종류를 따지지 않고 마약을 투약해 왔다. 중독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차주혁은 홀아버지 밑에서 커야했던 가정사를 들며 "불확실한 미래와 사랑받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마약에 손을 댔다. 이번 일로 소중한 걸 잃었다"라고 울면서 항변했고 재판부는 "반성하지만 완치를 위해 상당 기간 동안 마약 접촉을 할 수 없도록 하는게 더 좋을 수 있다"고 보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복역 후 12일 만에 또다시... 무기징역 선고받으시길" 이라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