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 향후 활동은?... 뉴질랜드 10억 집 재조명

국내에 래퍼로 활동하는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설에 휘말렸습니다. 계속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19일 SBS funE에선 과거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었다며 충북제천경찰서의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서를 공개했습니다. 한편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 과거 사기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구입한 대저택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마이크로닷 측은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1998년 마이크로닷 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야반도주했다. 당시 동네에서 그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들이 많았고, 그 금액은 20억 원에 달했다"라는 글이 퍼졌습니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당했다는 이들의 글은 샘솟았고, 증거들이 쏟아졌습니다. 마이크로닷 부모 지인이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집, 기계, 키우던 젖소까지 팔아 도망갔다. 여러 사람이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돈을 빌려줬고 사람을 믿은 죄밖에 없다"라며 "이젠 더 이상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됐다. 이제 와서 돈을 받는다고 해도 나아질 것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마이크로닷이 대세가 되니깐 부모의 죄를 뒤집어 씌우는 느낌이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도망쳤을 때 그는 겨우 5살 꼬마였을 것이다"라며 그를 동정하는 여론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크로닷은 2006년 그룹 올블랙 멤버로 데뷔한 래퍼이자 현재는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홍수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여러 프로그램에도 앞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채널A '도시어부'에 고정 출연 중이며 케이블채널 tvN '국경없는 포차'에도 출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형 산체스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 중이며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있던 상황.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