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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황후의 품격' 드라마 촬영중 '간암 초기' 발견... 모든 활동 모두 중단

더쿼리 2018. 10. 20. 15:16


배우 김정태가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19일 김정태 소속사 더퀸AMC는 "김정태가 간암 초기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김정태는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간에서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다행이 암은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 그러나 간 경화도 있어 당장 수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며 입원 치료를 통해 간수치를 낮춰야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소속사측은 "이번 작품에서 물러나 병마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태가 간암으로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알리자 대중은 그가 간암을 이겨내고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 이혁(신성록)의 오른팔이자 심복인 마필주 역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결국 건강 문제로 드라마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합니다. 김정태가 앓고 있는 간암은 초기에 간 절제나 이식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거의 없이 때문에 자각 증상으로는 발견하기가 매우 힘든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전신쇠약 등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상복부 통증과 함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김정태는 지난 2011년 방송된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스트레스가 컸다. 간경화로 황달이 오고 복수가 찼지만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간경화가 3번이나 발병하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영화 촬영을 했다. 내가 나은 후 어머니가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