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은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구속여부는 12일날 결정된다고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12일 오전 11시 성남지원에서 강지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는데요. 영장심사를 앞두고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숙인 채 경찰서를 나선 강지환은 기자들의 지룸ㄴ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채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범죄 경위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형법상 준강간 등)를 받고 있다고합니다. 강씨는 소속사 직원, 스태프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이들 여성 2명과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경찰은 피해 여성 중 한명의 지인 신고로 출동해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께 강시를 긴급체포했다고 합니다.
그는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느냐",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 "혐의를 모두 부인하느냐", "스태프들의 방엔 왜 들어갔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해 '여름향기', '굳세어라 금순아', '쾌도 홍길동', '돈의 화신', '몬스터', '작은 신의 아이들' 등에 출연해 인기를 끈 배우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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