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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대 백반진 상태에 백종원은 '한숨'... 충격적인 실태

더쿼리 2019. 8. 1. 12:16

SBS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31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의 참담한 상황을 마주했는데요. 백 대표는 "촬영이 끝난 후인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점검 요원들이 이대 백반집을 찾아가 점검만 총 6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과 무관하게 꾸준히 해당 식당을 점검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2월 28일 2차 점검 때는 "제육볶음 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3월 12일 3차 점검때는 "제육볶음에서 채소량을 줄였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백 대표는 "6차 점검 후 담당자가 (이대 백반집을)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 백반집에 제작인이 점검 요원 여러 명을 투입하고, 백 대표가 상황실에서 관찰 카메라를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 전 밥을 내어주고 손님의 불만에도 큰 조치가 없었으며, 백종원이 솔루션 하지 않은 김치찌개를 "백종원에게 자문만 받았다" "백종원 대표 음식들이 다 맛이 강해. 지금 원래 알려준 것보다 훨씬 맛있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점검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백반집의 음식은 형편없었습니다. 모든 요원들 입맛에 순두부찌개는 매웠고, 제육볶음은 고기 상태도 좋지 않고 맛이 없다는 평이었습니다. 

 

 

이 참담한 모습을 본 백종원은 쓴웃음 지으며 이 모습을 지켜보았고, 결국 순두부찌개와 제육볶음을 포장해왔습니다. 냄새만으로도 좋지 않은 음식 상태를 예상하게 한 음식들에 김성주는 진저리 치며 시식까지 거부했습니다. 포장해온 음식을 먹은 백종원은 더욱 참담한 기분을 느꼈고, 결국 마지막 조 투입과 함께 방문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