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근육 키우는 약' 알고봤더니 사용하면 큰일난다.. 어떤 문제가?

더쿼리 2019. 9. 27. 15:16

인터넷에서 '근육 키우는 약'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고있다고 합니다. 27일 보건당국에 의하면 '근융 키우는 약'으로 알려진 단백동화 스테로이드가 인터넷상 불법유통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근융 키우는 약으로 불리우는 스테로이드의 불법판매된 적발 건수는 올해 초부터 팔월까지 4500여건으로 작년 600건보다 엄청나게 늘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로이드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이 늘어난 것은 올해 초 보디빌딩계에서 일어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등 불법 약물 사용 실태 폭로로 식약처가 수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수사결과 보디빌딩 선수-헬스클럽 트레이너-야구교실 회원 다수와 불특정 일반인 다수에게 약 9억원 규모의 단백동화 스테로이드가 불법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제제는 합법적인 의약품이더라도 불임이나 성기능장애, 여성형 유방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불법 유통 제품은 제조-유통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위-변조의 위험이 크고 실제 위해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 의원은 "식약처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 스테로이드의 '예측 불가한 위해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와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고 단속-수사,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적발된 불법판매 사이트 차단-삭제 등 조치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