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결핵환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실이 전해지며 해당 질병에 대한 국민의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4일 "이날 오전 8시15분경 지하철 3호선에 병원복을 착용한 ㄱ씨가 열차에 탑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목격한 한 승객이 역무실에 이 사실을 알렸고, 열차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그가 결핵환자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해당 열차에 동승하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열차는 소독을 위해 회송조치됐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병 주 원인이 전염이 결핵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당 질병은 특히 사람 많은 밀폐된 공간에서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질병 초기 증상으로는 장기간 기침이 이어지거나 발열, 콧물 증상, 가래, 목 아픔 증상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건 이 환자는 병원에서 탈출했던 환자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경기도 성남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ㄱ씨는 지난달 19일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며 그러던 중 지난 3일 ㄱ씨는 친누나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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