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벨 평화상, 과연 누가 될까? 타임지에선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꼽아

더쿼리 2018. 10. 5. 15:01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가 드디어 다가왔습니다. 세계적인 주간지 타임지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상자로 꼽았는데요. 지난 3일(현지 시간) 타임지는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인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먼저 꼽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들어서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노벨평화상의 유력한 후보라고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고도 합니다.


2018 노벨 평화상 수상자는 5일 오후 6시경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측은 이 같은 거론에 문재인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여부에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벨 평화상은 워낙 극비리에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발표 1-2시간 전에 노벨상 위원회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호주의 온라인 도박업체 스포츠베트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을 주요 노벨상 후보로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지난 1월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현실적으로 남북미 정상들의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이어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분과 정보 공유 수준이 똑같다. 아무 것도 없다"며 "노벨상과 관련해 청와대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