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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성폭행 논란.. 유벤투스 현 주식 가치 10% 하락

더쿼리 2018. 10. 7. 02: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성폭행 사건으로 축구계가 떠들썩합니다.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미국 경찰 측은 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사건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유벤투스의 주가가 호날두의 성폭행 논란에 의해 10% 가까이 하락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슈피켈'은 단독 보도를 통해 "호날두가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고, 침묵하는 조건으로 375,000달러(약 4억 2천만 원)를 지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날두는 즉각 혐의를 부인하였지만 미국 경찰은 이번 주 호날두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호날두는 스타들의 변호로 명성이 자자한 데이비드 체스노프를 변호인으로 고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이키, EA스포츠 등 스폰서들이 동요했는데요.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불안한 혐의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면,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A스포츠도 "우리는 선수들이 EA의 가치와 일치하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 상황을 면밀이 관찰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2009년 여름 미국 라스베가스의 '팜 호텔 & 카지노'의 화장실에서 벌어졌는데요. 호날두가 캐스린 메이어가라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는데, 메이어가는 '원치 않는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호날두는 메이어가의 주장을 "가짜 뉴스"라고 언급하며 혐의를 철저하게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맞을지, 사건이 다다를 결말에 세상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네요. 만일 호날두의 말이 거짓이었다면 파장은 일파만파로 확대될 듯합니다. 그러나 떨어질 판결과 별개로 호날두는 이미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는 단계이기도 하네요. 적잖은 금전적 손실도 예상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