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온수매트 라돈 검출, "기침과 콧물 나왔다"... 1급 발암물질 '흡연' 다음으로 위험?

더쿼리 2018. 11. 5. 10:32


'오늘 아침'에서 라돈 온수 매트 등 끊이지 않은 라돈 사태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5일 방송된 MBC의 오늘아침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한 소비자는 "이게 라돈이 나왔던 매트다"라면서 해당 온수 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음이온이 나온다고 광고 했다. 그런데 나오는 물질 때문에 라돈이 검출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해당 사아품을 간이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기준치 148베크렐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라돈 온수 소비자는 "아들이 공부하는 학생이니깐 숙면을 취하라고 사줬다. 온수 매트치고 저렴한 편이였고, 음이온이 들어가서 잘 때 상쾌하다는 후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학생은 "계속 기침을 하게 돼서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문제는 침대 매트리스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라돈이 검출돼 엄청난 불안을 쌓고있는데요. 앞으로는 회사측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그러나 정작 해당 온수매트 제조사는 "한 달 동안 측정을 했는데 수치상으로 정상으로 나와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방송이 나간 뒤, 온수매트 라돈 피해자 모임 카페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 등 라돈 피해를 본 거 같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