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일가족 4명 모두 살해한 30대 용의자, 왜 이런 짓을 했을까?

더쿼리 2018. 10. 26. 12:49


부산에서 일가족 5명이 둔기 등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요즘 이러한 사건사고들이 많은데요 무슨일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지난 25일 오후 10시31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한 멘션에서 박모 씨(84-여)와 박씨의 아들 조모 씨(65), 며느리 박모 씨(57), 손녀 조모 씨(33)가 흉기와 둔기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박 씨의 사위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일가족 4명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은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일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합니다.


박 씨 사위는 "가족들과 연락이 안 돼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관과 함께 문이 잠긴 아파트를 열고 들어갔더니 가족들과 남성 1명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와 박 씨의 아들, 며느리는 화장실에서, 손녀 조 씨는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손녀 조 씨는 머리 등에 피를 흘리고 목에는 졸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쯤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범행 도구가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고 범행 장소인 아파트에 들어가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