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손녀 방보(10)양의 폭언 녹취파일이 공개되어 "갑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 양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손녀이자 방 사장의 차남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문의 딸이라고 합니다. 21일 미디어오늘과 MBC등을 통해 공개된 음성파일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방정오 전무 딸은 50대 후반인 운전기사 김모 씨에게 반말을 포함해 폭언과 해고 협박을 했습니다.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10살 초등학생 방 모 양은 50대 운전기사 김 모 씨의 신체를 가격하거나, 김 씨에게 "아저씨가 죽는 게 내 소원", "아저씨는 집 가난해서 교육도 못 받았다"등의 말을 했습니다. 실제로 24일 김 씨는 해고 통보를 받으며 회사 차원에서 부당 해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는 조선일보 측 변호인의 말을 빌려 "자녀 교육 잘못했다면 비판받을 수는 있지만, 공인도 아닌 9살짜리 미성년자의 잘못을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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